수크랄로스는 칼로리가 없는데 혈당을 올릴 수 있어요. 본인이 아니라 장내세균을 거쳐서요.
그런데 이 반응은 사람마다 갈려요.
120명 중 일부만 혈당이 흔들렸어요
2022년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는 건강한 성인 120명에게 사카린·수크랄로스·아스파탐·스테비아를 2주간 하루 허용량보다 적게 먹였어요.
네 가지 모두 장내세균과 혈액 대사물질을 바꿨고, 그중 사카린과 수크랄로스는 혈당 반응을 나쁘게 만들었어요.
그다음 실험이 결정적이었어요. 반응이 큰 사람의 장내세균을 무균 쥐에게 옮기자 쥐에서도 같은 혈당 반응이 나왔어요.
감미료가 직접 혈당을 올린 게 아니라, 장내세균이 바뀌면서 올라간 거예요.
한 달 먹였더니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졌어요
2025년에 나온 무작위배정시험은 마른 건강한 성인에게 수크랄로스를 30일 먹였어요.
식사 후 인슐린과 혈당이 올라가고 인슐린 감수성은 떨어졌어요. 장내세균의 다양성도 줄었고요.
| 30일 뒤 변화 | 방향 |
|---|---|
| 식후 인슐린 | 증가 |
| 인슐린 감수성 | 감소 |
| 장내세균 다양성 | 감소 |
| 부티르산(짧은사슬지방산) | 감소 |
그래도 설탕보다는 나아요
이 연구들은 "수크랄로스가 설탕보다 나쁘다"가 아니라 "칼로리가 0이라고 대사에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건 아니다"를 보여 줘요.
같은 잔을 설탕으로 채우면 혈당은 훨씬 크게, 훨씬 확실하게 올라가요.
당뇨나 내당능 장애가 있다면 감미료 종류를 바꾼 뒤 혈당을 직접 재 보세요. 반응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게 이 연구들의 결론이에요.
어디에 들어 있나요
- •수크랄로스 — 제로 음료, 단백질 보충제, 시럽, 무설탕 껌
- •표기 — "수크랄로스" 또는 "E955"
- •설탕의 600배 단맛이라 아주 적은 양만 들어가요
한 가지에 몰아 먹지 않는 게 요령이에요
연구에서 문제가 된 것은 한 감미료를 매일 같은 양으로 오래 먹은 조건이었어요.
음료는 수크랄로스, 요거트는 스테비아, 커피는 그냥 블랙으로 나누면 한 가지에 노출되는 양이 줄어요.
2주면 장내세균이 바뀌기 시작해요. 바꾸는 데 걸리는 시간도 그 정도예요.
자료 · Suez 외, Cell(2022) · Clinical Nutrition ESPEN(2025) 무작위배정시험 · JECFA 감미료 평가
